비건 美 연구진 “해조류, 지속가능한 슈퍼푸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바다에서 자라는 김, 파래 등 해조류(algae)가 친환경 바이오 연료 및 친환경 플라스틱 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양가가 풍부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미래 식량’으로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9일 식품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된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은 해조류가 미래의 지속 가능한 슈퍼푸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지금까지 해조류가 주로 바이오 연료로서의 잠재력에 대해 연구됐지만 귀중한 식품 공급원으로 해조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공동 저자인 스테판 메이필드(Stephen Mayfield) 캘리포니아 조류 생명공학 센터 이사는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수년 동안 조류의 식품 잠재력을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제 기후 변화, 삼림 벌채, 80억 인구로 인해 대부분 사람은 세상이 단백질 생산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해조류 가운데서도 다시마와 해초가 아닌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같은 작은 단세포 형태의 미세 조류에 주목했다. 이들은 광합성 유기체로